김포복지재단 복지시민아카데미 5강이 오늘(10/26)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차별로 보는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영애 교수님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오늘 강의에서는 차별을 내가 하고 있는 것인지, 구조가 하고 있는 것인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별'을 이야기할 때 장애에 대한 부분은 빠질 수가 없는데요,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 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 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즉, 손상을 지닌 무능력한 사람이어서 차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을 받기 때문에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이 적응해야 하는 것인지, '할 수 없게 만드는(disabling)' 사회가 변화해야 하는 것인가 고찰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시민들이 자각하여 연대의 중요성을 깨달아 움직여야 합니다. 사회복지를 시혜, 동정, 연민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연대'로 보아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시는 사회복지사분들이 열심히 일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방향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가시길 바란다는 강사님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되는 복지시민아카데미는 이제 절반을 향해 이제 절반이 지났습니다. 어려운 이웃이 생기지 않는, 연대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김포시민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포복지재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합니다.